[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에서 대학생들의 편의를 위한 ‘MT장보기 서비스’를 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답십리현대시장에서 서울시립대 봉사동아리인 사이프(SIFE)와 손잡고 MT출발지까지 물품을 배송하는 ‘MT장보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생들이 엠티쇼핑몰을 이용해 상품을 주문하면 답십리현대시장 상인들이 출발지까지 공동배송차량으로 물품을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이는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온라인 MT전문 쇼핑몰 현대엠티몰(www.hdmtmall.com) 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데, 답십리현대시장이 가평․강촌 등 MT출발지로 이용하는 청량리역과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것이다.
동대문구는 전통시장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관내 기업과 손잡고 11개 전통시장과 ‘1기관 1시장 자매결연’을 맺고 기관별로‘전통시장 가는 날’을 정해 운영하는 한편, 지난 6일에는 동대문구청 국별로 청량리종합도매시장 등 지역 내 7개 전통시장 대표와 함께 ‘1국 1시장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우리 동대문구는 전통적인 동부서울의 중심상권으로 다양한 시장이 밀집되어 있다.”며 “앞으로 민관이 협력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률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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