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혜민 기자]
광주광역시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센터장 한신애)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그동안 광주시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는 북구 신안동에 자리잡고 있었으나, 민간건물을 임대해 사용하면서 안정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고, 공간도 협소해 여러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난해 8월 북구 양산동 구 근로청소년복지회관 내에 자리하고 있던 광주외국인학교가 광산구 오룡동으로 신축 이전을 하자 교육관 시설을 인수받아 리모델링을 실시해 지난 16일 이전하게 됐다.
한신애 광주시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장은 "그동안 시 다문화거점센터의 장소 협소와 시설 미비로 다문화가족들에 대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 등을 실시하는데 많은 애로와 어려움이 있었는데, 강운태 시장님의 배려로 좋은 시설에서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많은 일들을 할 수 있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우리 지역 다문화가족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수택 광주시 사회복지과장은 “다문화거점센터 등의 이전을 통해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한국생활에 조기 적응하고, 안정적인 가정생활 및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더욱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는 다문화가족지원사업 개발 및 보급, 구별 센터 종사자 교육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적응 및 정착지원을 위한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구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 등 거점 센터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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