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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광주FC 구단 거리나서 직접 홍보
프로축구 광주FC 구단 거리나서 직접 홍보
  • 윤혜민 기자
  • 승인 2013.03.20 2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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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남구 노래자랑서 지역민과 축구사랑 캠페인

[한강타임즈 윤혜민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거리로 나가 직접 홍보하며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광주FC는 20일 낮 12시부터 두시간 여 동안 광주 남구 노대동에서 열린 모 노래자랑 프로그램 행사장을 찾아 시민들을 상대로 거리홍보를 펼쳤다.

이번 거리홍보는 광주가 시민구단인 만큼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홍보하고 자발적인 홈경기 관중을 유치하기 위해 진행됐다.

광주의 마스코트인 화니·보니(일명 꼬꼬)는 과감한 댄스실력(?)을 선보이며 시민들을 불러 모으고 다트 돌리기, 프리스타일 풋볼 공연 등으로 흥을 돋웠다.

또 사인볼, 손수건 등을 선물로 증정해 구단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특히 이날 광주의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200여 명의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서는 등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행사장을 찾은 김금례(68)씨는 “손주들이 축구를 좋아해 지난 주 홈 개막전에 함께 갔는데 경기에 져 너무 아쉬웠다”며 “광주월드컵경기장에 관중도 많이 오고 선수들도 이겨 정말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광주FC 박해구 사무처장은 “올 시즌 광주가 보여주는 빠른 패스축구는 90분 동안 긴장을 늦출 수 없을 정도로 박진감이 넘친다”며 “찾아가는 거리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경기를 홍보하고 경기장으로 찾아올 수 있도록 한다면 '축구로 하나되는 광주'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FC는 지난 홈 개막전에서 상주상무를 상대로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으나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광주는 팀을 재정비해 오는 24일 오후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챌린지 2라운드 충주험멜을 상대로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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