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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봄철 건조시 산불방지 위한 캠페인 실시
광주시 봄철 건조시 산불방지 위한 캠페인 실시
  • 윤혜민 기자
  • 승인 2013.03.24 2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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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혜민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봄철 건조기를 맞이해 산불조심 캠페인을 실시했다.

23일 오전 9시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지구 관리사무소 앞에서 시행된 이번 캠페인은 산불 위험이 매우 높은 건조기에 산불방지를 위한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강운태 시장이 현장에 직접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주시는 봄철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불방지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나 최근 지속적인 건조한 날씨로 타 시․도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해 많은 소중한 산림이 소실되고 있어 산불조심 캠페인을 시행하게 됐다.

이날 캠페인은 광주시와 무등산국립공원관리공단, 동구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여 산불조심 어깨띠를 착용하고 피켓, 산불조심 리본달기 행사와 대시민 계도와 홍보를 위해 광주시 소방헬기를 이용한 공중방송도 무등산국립공원 일원에서 병행했다.

또한 산불 경각심 고취를 위해 강원도 낙산사 산불 피해관련 사진과 각종 산불 진화장비 전시와 산불조심 홍보 동영상을 상영했다.

강운태 시장은 산불조심 어깨띠를 메고 산불조심 리본을 시민들에게 직접 달아주며 산불조심에 동참해 줄 것을 주문하였으며, 산불조심 분위기 확산에 많은 시민이 캠페인에 참여하여 산불예방을 통한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는 의미 있는 캠페인이 됐다.

광주시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집중적인 언론 홍보와 무등산국립공원 등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조심 캠페인을 매주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시민의 산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유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불 감시원을 집중 배치(170명)해 예방 및 단속활동을 실시하고, 특히 취약지역(72개소)에 대해서는 이른 아침과 야간에도 산불감시원을 배치하여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산불은 예방이 최우선이고 초동진화가 매우 중요하므로 마을단위로 산불예방 방송과 차량을 이용한 가두방송을 수시로 실시한다.

이와 함께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8개소를 가동해 조기에 산불을 발견하고, 초동 진화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 소방헬기와 산림청 산불 소방헬기(영암 5대)를 상시 대기시켜 신속한 공중진화 태세도 완비했다.

문용운 광주시 환경생태국장은 “산불은 대부분 사소한 실수로 발생되니 시민들께서는 산불조심에 경각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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