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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친구' 오는 11월 개막 확정
뮤지컬 '친구' 오는 11월 개막 확정
  • 윤혜민 기자
  • 승인 2013.03.27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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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워크숍, 대외적으로 작품에 대한 평가 받는 자리 마련

[한강타임즈 윤혜민 기자]

(재)영화의전당(대표 김승업)과 ㈜비오엠코리아(대표 최용석)의 공동제작 작품이자 영화의 전당 첫번째 제작 공연인 뮤지컬 ‘친구’가 오는 11월에 개막하는 것을 확정지었다.

뮤지컬 ‘친구’는 2001년 개봉한 영화 ‘친구(감독 곽경택)’를 뮤지컬화한 것으로 영화 개봉 당시 전국관객 800만 명의 흥행신화에 빛나는 최고의 영화 중 하나다.

뮤지컬 ‘친구’ 는 2013년 7월 개막을 목표로 하여 지난해 11월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대외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또한 지난 1월과 2월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4차에 걸친 오디션 끝에 배우를 선발한 바 있다.

▲ 뮤지컬 '친구' 티저 포스터안
공동 제작사인 영화의전당과 비오엠코리아는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기간을 충분히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공연 개막을 11월로 확정하기로 결정했다.

프로듀서 최용석(비오엠코리아 대표)은 “올해 7월 개막을 목표로 준비해 왔으나, 창작뮤지컬의 제작과정은 예상대로 쉽지 않았다. 여러 여건을 감안해 7월은 완성도를 자신하기에 충분한 시간은 아니라고 판단했다”라며 “개막 일정을 조정하여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제대로 된 작품을 만들어내겠다고 생각하고 공연 개막을 11월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

또 “11월은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10.3~12)가 끝난 직후라 영화제의 분위기를 이어 영 의전당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1월까지 공연 후 연이어 일본과 서울 공연의 가능성이 열릴 것 같다” 며 조심스럽게 부산 이후의 일정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뮤지컬 ‘친구’ 제작진은 이후 2013년 7월경에 워크숍과 같은 형태로 대외적으로 작품에 대한 평가를 받는 자리를 마련하여, 객관적 평가를 받고 이를 다시 작품 제작에 반영, 단계적으로 작품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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