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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추락사..서울시 안전장치예산 미집행!
중학생 추락사..서울시 안전장치예산 미집행!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3.04.04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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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 김문수 서울시의원은(민주통합당, 성북2) 초.중.고등학교의 교실 창문에 안전바가 없어 4월 2일 중학생이 창문 너머로 추락사 했으며 작년 초등학생 추락사에도 불구하고 또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작년에 요청에 의한 조사와 문제제기로 올해 40억여원의 창문 안전장치 서울시 예산을 편성했으나 아직도 집행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2012년 모 초등학생 추락사 이후 전수조사를 요청해 서울시 초중고등학교 1,313개의 학교 중 728 개 학교 5만 8,118개의 창문이 아이들의 몸통이 빠져나갈 수 있는 위험한 창문이며, 총 소요예산이 87억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가 237개학교의 창호 안전장치 설치비 40억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는 위험 창문이 있는 728개 학교의 30% 수준이이며, 예산대비 50%수준에 불과하다고 했다. 

이번 사고가 난 중학교는 안전장치설치 지원대상에서 조차 빠져있으며 4월 3일 사고가 난 이후 예산지원대상으로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고 문제는 아직도 예산집행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했다.
특히 서울시 교육청이 우선 지원대상을 창호높이 120cm 미만인 학교만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고 했으나, 김문수의원이 실제 현장조사를 한 결과 성북구 길음동의 모 초등학교의 창문 높이는 93cm에 불과하고 매우 위험한 창문임에도 이번 지원대상에서 빠져있고, 이 초등학교는 2012년 신설 건물임에도 안전장치가 전혀 없는 위험한 창문이 설치되어 설계당시부터 안전장치 창문설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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