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혜민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지난 2일과 8일 광주지역 고등학생ㆍ대학생 88명, 초등학생 107명으로 구성된 학생명예기자단과 어린이명예기자단 위촉식을 가졌다.

명예기자들은 생활주변 불편사항 개선사항이나 학교소식, 광주지역 역사, 문화, 볼거리 등을 학생과 어린이의 시각으로 취재하고, 작성한 기사는 인터넷 명예기자단 카페를 통해 광주시에 제출하게 된다.

광주시는 우수기사를 시보 ‘빛고을 광주’ 고정란과 광주시 인터넷방송 등에 보도해 명예기자의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도록 할 예정이며, 채택된 기사에 대해서는 원고료도 지급한다.

또한 광주시는 명예기자들이 기사작성법 등 정보를 습득하고 함께 취재활동을 통해 분석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강운태 시장은 8일 어린이명예기자단 위촉식에서 “대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5ㆍ18세계기록문화유산과 국립공원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광주에 대한 자긍심을 갖기 바란다”며 “우리지역에 관심을 갖고 불편사항 개선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는 지난 2006년 주부명예기자단 발족을 시작으로 현재 학생, 어린이 등 3개 명예기자단이 활동 중이며 생활현장의 작은 목소리들을 시정소식지와 인터넷방송 등에 보도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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