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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오바마 "北호전적인 접근 중단해야"
반기문-오바마 "北호전적인 접근 중단해야"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3.04.12 2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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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 반기문 UN사무총장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최근 위협에 대해 "북한은 호전적인 접근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반기문 사무총장과 회동 직후 " 반 총장과 나는 북한이 그동안 취해온 호전적인 접근을 중단해야 할 때가 바로 지금이라는 데 공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은 세계의 모든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기본 규칙과 규정을 지켜야 한다"며 "(그렇지 않는다면) 나는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역내 동맹에 대한 의무를 지키기 위해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북한은 국제사회와 대치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또 "중국을 비롯한 이웃 나라들이 이번 사태가 평화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국 CNN 방송에 출연한 반 총장은, 북한 김정은에게, 한국말로 메시지를 밝혀 달라는 진행자의 요청에, 도발적인 행동을 중단하라고 말했다.
반 총장은 북한이대화의 창구로 돌아오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이것은 제가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말씀드리는 것이라 말했다.

한편 미국의 태도변화와 국제사회의 잇따른 대화 촉구에, 북한이 어떤 대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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