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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누구를 옥죄는게 경제민주화 목표 아니다"
朴대통령 “누구를 옥죄는게 경제민주화 목표 아니다"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3.04.18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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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경제민주화와 관련 "누구를 누르고 옥죄는 게 아니다"라며 '대기업 때리기'가 아님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새누리당 소속 기획재정위ㆍ정무위 의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면서 "경제민주화는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소상공인이든 각 경제 주체들이 땀 흘려 일한만큼 정당하게 보상을 받는 공정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경제민주화는 대기업, 중기업, 소기업, 자영업자, 소비자 등 각 경제주체들이 법을 지켜가면서 열심히 하면 과실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대기업이라고 해서 벌을 주고, 끌어내리는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각자가 열심히 투자하고 열심히 일하면 과실이 생긴다는 게 경제민주화"라며 "이러한 내 입장은 확실하다"고 명확히 했다.

박 대통령은 "경제주체들이 공정한 시장의 룰에 의해 불공정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여건을 만드는게 경제민주화의 기본"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경제민주화 공약은 만들 때부터 심사숙고 해서 어느 선이 적절한지 고민해서 내놓은 것"이라며 "공약한 대로 반드시 지키겠다.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게 하겠다"고 경제민주화 실천 의지를 재확인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경기 활성화 대책의 일환인 4.1 부동산 대책과 추가경정예산 편성안에 대해서 조속한 국회 처리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정책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경제도 적기에 자극을 주지 못하고 시기를 놓치면 빚만 지는 헛수고를 하게 된다"며 "추경을 해놓고도 효과를 못 볼 수 있으니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여야가 합의해 달라"고 여야 의원들에게 협조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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