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에어컨 무상 점검·수리
[한강타임즈 편순상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하절기에 앞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이달 17일 봉사단을 출범해 한달 간 에어컨 수리·점검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에어컨 수리 전문봉사단 ‘금우회(회장 김용철)’의 자발적 참여로 관내의 지역아동센터 28곳과 경로당 67곳의 에어컨을 점검 및 수리할 예정이다.
금천구자원봉사센터 소속 동아리인 ‘금우회’는 냉·난방기 수리 및 판매를 하는 자영업자들이 모여 2011년부터 매년 에어컨 수리·점검을 통한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에어컨 청소, 가스 주입, 필터 교체 등 노후된 부품 무상 교체뿐만 아니라 수리가 불가능한 곳은 에어컨 기증까지 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금우회 김용철 회장은 “내가 가진 에어컨 수리 재능으로 인해 지역의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이 여름을 쾌적하게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자원봉사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1365 자원봉사포털사이트(www.1365.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839-13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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