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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당내 변화 회의적인 기류 팽배..안철수 관계 설정 등 암초
민주당,당내 변화 회의적인 기류 팽배..안철수 관계 설정 등 암초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3.04.19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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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 5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민주당에서는 정권 재창출을 위한 당내 변화에 회의적인 기류가 팽배한 분위기다.

당장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리모델링이 아니라 재건축 수준의 혁신’을 다짐했지만, 반성은 없고 벌써부터 당권 싸움에 몰두하는 모양새이며, 이러한 가운데 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성곤 의원)는 5월 초 전당대회를 열어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서 지도부를 선출하되 새 지도부가 2014년 지방선거를 치르는 방안을 결정하였다.

일단 차기 대표는 비주류의 김한길 의원이 유력하다는 관측이고 이른바 ‘친노성향’ 주류는 후보를 내지 않을 분위기이나 신계륜 등 다른 사람에게 주류의 지지가 쏠리면서 사실상 주류와 비주류의 대결로 치닫게 될 수도있다는 관측이다.

문제는 민주당에 새 지도부가 들어선 뒤에도 야권의 앞날은 당분간어두울 것이라는 점인데, 당장 오는 4월 보궐선거에 마땅한 후보자를 내지도 못하였고 아예 무소속 후보의 눈치를 보며 서울 한복판에 무공천하는 등 정당으로써의 존립 자체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오는 10월 재보선,노원병 선거에서 생존하여 온다면 빚어질 것으로 보이는 안철수 전 대선 후보와의 관계 설정 등 수많은 암초가 기다리고 있다.

한편 박근혜 정부의 쉼 없는 실정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안팎에서는2014년 지방선거에서 야당이 패배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어  앞으로의 당의 방향설정과  단합이 조속히 이루어 지는냐가 중요한 변수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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