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 국회 본회의장에서 누드사진을 검색해 보다가 카메라 기자들에 현장이 찍혀곤욕을 치르고 있는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의 사례가 동료의원들에게 큰 교훈을 주고 있는 분위기다.
잠시 잠깐의 방심이 얼마나 큰 후과를 부르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표본이라는 것인데, 때문에 동료 의원들은 본회의장에서 가급적 문제가 될 만한 화면을 노트북은 물론이고, 스마트폰으로도 보지 않으려노력하며 심지어는 스마트폰에 보안필름을 붙이기도 한다.
한편 당 대표나 원내대표 등 고위 당직자들의 경우 첨단 방송장비의 위력 때문에 대화도 잘 못하고 수기로 쓰거나 가급적 말을 아낀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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