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진-서대문경찰서 업무협약

학교 폭력에 대한 예방과 근절에 따른 행복한 청소년 문화 만들기

[한강타임즈 윤혜민 기자]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前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하 한예진)과 서울 서대문경찰서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일 서울 서대문경찰서 2층 예지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은 요즘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과 근절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한데 따른 것으로 행복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공동 협력하는 공간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에서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의 박정자 학장(現 연극배우)과 서대문경찰서 박기호 서장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소통 공간을 만들자는데 동의하며 협약을 체결했다.

▲ 7일(오후2시) 서울 서대문경찰서 2층 예지관에서 진행된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과 서대문경찰서와의 ‘학교폭력 예방·근절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 모습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 협약에 따르면 한예진은 △방송과 예능분야의 전문적 재능을 청소년에게 기부하여 건전한 문화 활동 및 여가선용 기회 부여와 △학교전담 경찰관의 범죄예방교육 시 문화예술 공연 진행 등 학교 폭력근절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서대문경찰서는 △한예진과 협력하여 청소년 문화 활동에 참여할 희망학생을 모집하고 한예진 재능기부 교육계획을 지원, △한예진의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 대상학교 선정 및 정보제공 등 적극적인 협력을 하게 된다.

한예진 박정자 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한예진 재학생들의 넘치는 끼와 재능을 청소년들에게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며“문화예술 공연과 무료 특강을 적극 지원하여 방송과 예능분야의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밝고 긍정적인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한예진이 적극 앞장 서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 한예진 재학생들이 실력만큼이나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우뚝 설 수 있게 또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이번 업무 협약은 사회적으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이 부각되고 그 해결책 마련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재능기부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근본적으로 건전한 문화 활동의 기반을 형성해주고, 재능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한편, 이번 재능기부에 앞장 선 한예진은 방송, 음악, 공연예술분야에 실전 실무 중심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점수업을 통한 학사 학위취득도 가능할 뿐 아니라 실기수업, 방송국 및 공연 현장 수업을 통해 취업 연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