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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윤창중 경질 "철저히 수사해야" 한목소리
여-야, 윤창중 경질 "철저히 수사해야" 한목소리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3.05.10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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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 새누리당은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수행 중 성추행 의혹으로 전격 경질된 데 대해 당혹스러워하면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민현주 대변인은  '다만 한 명의 개인적인 잘못이 박 대통령의 방미 성과 전체를 가리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면서 '그나마 청와대가 윤 대변인을 신속히 경질하고 사건을 공개한 것은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김관영 수석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번 사건은 예고된 참사로 그동안 불통인사, 오기인사의 전형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윤 대변인이 업무 뿐 아니라 인격 면에서도 자격미달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준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박지원 전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jwp615)에 "박 대통령의 불통인사 참사가 결과물로 터지기 시작했다"며 "윤창중(임명에 야당이) 그를 얼마나 반대했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윤 대변인이 경찰 조사를 받지 않고 급히 귀국한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문제는 미국 현행범을 청와대에서 급거 귀국시킨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 정부가 도와줬을까? 제가 아는 미국은 그런 나라가 아니다"라며 "경찰에 신고하지도 않고 언론 보도 전에 현행범을 빼돌렸다면 또 다른 청와대 망신"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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