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만졌고, 노팬티 상태”
[한강타임즈 이춘근 기자] 윤창중 청와대 진술 내용이 공개됐다.
최근 다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청와대 조사에서 성추행 혐의를 시인했었다고 한다.
윤창중 전 대변인은 여대생 인턴의 허리 부분을 한차례 쳤을 뿐이라며 성추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청와대 진술서는 "엉덩이를 만졌다"고 진술했다고 혐의를 인정했다고 한다.
또 윤창중 전 대변인은 8일 새벽 6시쯤 “제가 얼떨결에 속옷 차림으로 갔다”며 여성 인턴이 자신의 방에 왔을 때도 속옷을 입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귀국 직후 이뤄진 청와대 민정수석실 조사에서 윤창중 전 대변인은 인턴 여성이 들어왔을 당시 속옷을 입고 있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공직자로서 있어서는 안 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서 국민께 큰 실망을 끼쳐드려 송구하다 또한 동포 여학생과 부모가 받았을 충격과 동포 마음에 큰 상처가 된 점을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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