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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국정원 정치개입 의혹' 보고 문건 추가공개
진선미, '국정원 정치개입 의혹' 보고 문건 추가공개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3.05.20 0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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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등록금 공세 허구성과 좌파인사 이중처신 행태 ‘심리전’에 활용해야

[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 민주통합당 진선미 의원은 19일, 국정원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정치개입과 관련한 내부 보고 문건을 추가로 공개했다.

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추가 공개한 국정원 작성 추정 문건을 보면 야권의 반값 등록금 공세의 허구성과 좌파 인사들의 이중처신 행태를 홍보자료로 작성해 심리전에 활용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또 “각계 종북좌파 인사들이 겉으론 등록금 인하를 주장하면서 자녀들은 해외에 고액 등록금을 들여 유학 보내는 이율배반적 처신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문건은 “야당과 좌파 진영이 ‘등록금=정부 책임’ 구도 부각에 혈안이 돼 있다. 정부 책임론을 주장하는 것은 과오를 망각한 비열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어 “(노무현 정부 때인) 2007년보다 국가장학사업 규모가 6배 이상 증액되었는데도 거짓 선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진선미 의원은 이 문건에 작성한 사람의 실명과 함께, 직원 고유번호, 휴대전화 번호를 비롯해 소속 조직의 명칭까지 기재돼 있으며 이 직원은 문건이 작성된 2011년 6월 당시 실제로 해당 부서에 근무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문건 작성에 관여한 국정원 직원이 현재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실에 파견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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