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편순상 기자] 부산시는 하절기 장마철에 대비해 안전사고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전기설비의 안전한 사용을 위하여 한국전력기술인협회 부산광역시회(회장 김재곤)와 함께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전기시설 점검 및 보수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기설비 무료점검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한국전력기술인협회 부산광역시회 회원으로 구성된 전기안전관리 대행업, 설계업, 감리업체 등 20여 개 업체 80여 명이 자발적으로 공공봉사 요원을 구성하여 실시한다.
무료점검 및 보수 대상은 전기설비의 점검 및 수리를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관, 지역자활센터, 공동생활가정, 지역아동센터 등 11개구의 39개 시설과 60세대의 불우 이웃이며, 5월 31일까지 점검 및 개·보수를 실시한다.
점검내용은 △사용 전선로의 절연 및 접지저항 측정 △전기부하의 적정배분 및 용량 확인 등 전기설비 기술기준의 적정성 및 안전성 여부를 확인 △불량 차단기, 노후전등 및 절연불량 선로 보수 또는 교체 등이다.
한편, 봉사팀은 점검결과 중대한 결함이 있을 시는 현장 응급조치 후 관련기관과 협의하여 시설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전기의 안전한 사용방법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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