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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 시범지구 7곳 선정..오류,목동,잠실,송파등
행복주택 시범지구 7곳 선정..오류,목동,잠실,송파등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3.05.21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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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박근혜 정부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주요 국정과제인 행복주택 프로젝트의 수도권 7개의 시범지구를 발표했다.
21일 국토부에 따르면 오류·가좌·공릉·고잔·목동·잠실·송파 등 수도권 도심 7곳에 행복주택 1만호가 건설된다.
이번에 선정된 △오류동 지구에는 10만9000㎡에 1500가구 △가좌 지구에는 2만6000㎡에 650 가구 △공릉 지구에는 1만7000㎡에 200가구 △고잔 지구에는 4만8000㎡에 1500가구 △목동 지구에는 10만5000㎡에 2800가구 △잠실 지구에는 7만4000㎡에 1800가구 △송파지구에는 11만㎡에 1600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주거수요가 풍부한 수도권 도심에 철도부지 4개 지구, 유수지 3개 지구 등 총 7개 지구 약 49만㎡를 지정했으며, 대중교통 접근성이 양호하고 주변에 학교 및 상업시설 등 주거 편의시설이 충분히 구비된 지역을 중심으로 권역별 배분을 통해 특정지역에 치우치지 않도록 지구를 선정했다.
아울러 국토부는 유관부처간의 협업을 통해 사회적기업, 창업 및 취업지원센터 등을 유치해 입주민과 지역주민의 일자리 걱정을 덜어주고, 동 주민센터, 파출소, 보건소 등 공공시설도 유치해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대중교통이 편리한 입지적 특성을 활용하고, 새로 조성한 인공대지 위를 녹지 공원화해 인근 주민에게 개방하는 한편, 계획시 보행공간, 자전거 도로, 바람길, 일조환경 등을 포함시켜 행복주택을 친환경 복합주거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오는 7월말까지 발표한 후보지를 행복주택 사업지구로 지정하고 연말까지는 시범사업 1만호에 대한 사업승인까지 완료할 계획이다”며 “이를 위해 관련법령을 연말까지 정비하고 정부부처 간 유기적인 협력을 위한 ‘행복주택 협업 TF’를 국토부 내에 설치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 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세 곳은 21일 행복주택 건설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들 세 기관은 행복주택 사업의 공동 시행자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은 향후 도심내 역세권 철도부지에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행복주택사업을 진두지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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