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편순상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제6회 여름방학 홈스테이' 자매도시 간 어린이 문화교류 체험단을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는 초등학교 3~6학년생 중 1:1 홈스테이가 가능한 가정의 어린이 35명이다.
이들 어린이 문화교류 체험단은 자매도시 고흥군(20명) 및 청양군( 15명)의 어린이들과 성별, 학년별 1:1 매칭을 실시하여 ‘제6회 여름방학 홈스테이’ 도·농 문화교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홈스테이 일정은 먼저 금천구 어린이들이 8월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간 고흥군과 청양군을 각각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 8월 12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자매도시 고흥군과 청양군의 어린이 35명을 금천구로 초청하여 금천구 문화교류 체험단 35명과 함께 환영식을 갖고, 아트캠프 공예체험, 뮤지컬 관람 등 금천구와 서울시의 명소를 둘러보며 도시문화 탐방을 실시한다.
'제6회 여름방학 홈스테이'에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금천구 홈페이지(www.geumcheon.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지역경제과에 방문하거나 우편·팩스 등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며 명실상부한 도․농 청소년 문화교류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여름방학 홈스테이’는 특색 있는 문화교류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도시와 농촌 간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건전한 정서를 함양하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홈스테이는 시기, 기간, 인원, 프로그램 구성 등 사업추진 전반에 걸쳐 참가자 및 자매도시와의 상호 소통과 공조를 바탕으로 탄력적이고 유연한 진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어느해보다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금천구는 경남 남해군, 강원 횡성군과 함께 ‘제5회 여름방학 홈스테이’ 도․농 어린이 문화교류 체험을 실시하였으며, 금천아트캠프 목공체험, 국립중앙박물관 견학, 롯데월드 탐방 등 도시문화 체험과 감자 캐기, 물놀이, 카누․카약학교 해양체험, 나비 생태관 견학 등 농촌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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