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제5회 사회공헌장 수상 후보자 공모’ 실시

[한강타임즈 편순상 기자] 부산시는 사회공헌과 기부문화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자를 발굴·시상하여 자긍심을 높이고 그 공적을 널리 알려 시민의 귀감으로 삼기 위한 ‘제5회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 수상 후보자 공모를 7월 1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회공헌장은 나눔·섬김·베품의 3개 부문으로 각 부문별 2명(으뜸장, 버금장)씩 총 6명에게 수여된다.

△나눔부문은 물적자원을 주로 이용하여 사회공헌에 이바지한 자를 △섬김부문은 인적자원을 주로 이용하여 사회공헌에 이바지한 자를 △베품부문은 물적자원과 인적자원의 결합을 통해 사회공헌에 이바지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사회공헌 유공자에 대한 사회공헌장 수상 후보자는 공모를 통해 공개적으로 선정하되 추천대상은 5월 31일 현재 부산지역의 사회공헌 및 기부문화 발전에 기여한 3년 이상 해당분야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개인(외국인 포함), 법인 또는 단체이다.

특히, 올해는 개인과 단체(기업·법인) 후보자와의 사회공헌 활동의 형평성을 고려해 부문별 개인과 단체를 구분해 심사할 예정이다.

올해 사회공헌장은 오는 9월 ‘2013 부산복지의 달’ 기념식 때 시상할 예정이며, 사회공헌장 수상자에게는 시 주관 문화·예술행사 우선 초청, 공영주차장 3년간 무료 이용, 수상기업에는 사회공헌표식 3년간 부착(사용권 부여) 등 ‘부산광역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준하는 예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후보자 신청은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추천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부산시 사회복지과로 우편(부산 연제구 중앙대로 1001)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사회복지과(☎888-3817)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평소 각종 나눔 활동에 공적이 현저한 공헌자 및 숨은 나눔 활동가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께서 적극 후보자를 추천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