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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원전부품 비리, 근원적인 제도 개선책 마련 당부'
박근혜 '원전부품 비리, 근원적인 제도 개선책 마련 당부'
  • 이춘근 기자
  • 승인 2013.06.03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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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부품비리, 용납할 수 없는 일"

[한강타임즈 이춘근 기자]원전부품 비리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입장을 밝혔다.

 
3일 박근혜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원자력발전소 부품 시험서 위조에 대해 "결코 있어서도 안 되고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 이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위를 개인의 사욕과 바꾼, 용서받지 못할 일이다"라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당장 원전이 멈추고 전력수급에 지장을 주는 것은 물론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엄청난 부정부패를 저질렀다는 데 더 큰 심각성이 있다"고 지적하며 "새 정부에서는 원천적으로 끊어 버릴 수 있도록 근원적인 제도 개선책을 철저히 마련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고착화된 비리나 사고가 단순히 감독, 처벌 강화로 해결이 불가능한 상황이기 문에 이제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공직사회가 앞장서서 노력을 하는 가운데 개개인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속적인 실천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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