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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싱글즈’, 사랑하는 이에게 듣고 싶은 애칭? ‘자기’
뮤지컬‘싱글즈’, 사랑하는 이에게 듣고 싶은 애칭? ‘자기’
  • 편순상 기자
  • 승인 2013.06.18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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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싱글즈’, 남녀 일반인 대상 이상형 및 애칭 설문조사 결과

[한강타임즈 편순상 기자] ‘창작 뮤지컬의 신화! 대한민국 데이트 뮤지컬 NO.1’ 뮤지컬 ‘싱글즈’가 관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상형과 애칭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뮤지컬 ‘싱글즈’는 지난 14일 ‘키스데이’를 맞아 14일과 15일 양일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일반인들과,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극장을 찾은 관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질문은 두 가지로 이루어졌다.

뮤지컬 ‘싱글즈’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 남/녀 이상형을 선택하는 질문과 두번째는 사랑하는 이에게 듣고 싶은 애칭이었다.

▲ 싱글즈_애칭설문조사_차트
남녀 일반인 총 10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상형을 선택하는 질문에서는 여성 참여자 553명 중 398명이 ‘모아놓은 돈은 없지만 한 여자만 바라보는 착한 순정파’ 정준 보다 ‘핸섬한 외모에 능력 좋은 증권맨, 완벽한 왕자님’인 수헌을 택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반해 남성의 경우에는 ‘예쁜 외모와 S라인의 자유연애주의자’인 동미와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엉뚱발랄 순수녀’ 나난 중에서 힘든 현실에 굴하지 않고 캔디처럼 순수하게 자신의 열정을 키워 나가는 나난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 ‘사랑하는 사람에게 듣고 싶은 애칭’에 대한 질문에서는 임의로 선택된 보기 4개 중, 과반수를 넘는 527명의 압도적인 선택으로 ‘자기’가 1위로 뽑혔다.

▲ 뮤지컬 싱글즈_공연사진
뮤지컬 ‘싱글즈’의 뮤지컬 넘버 제목이기도 한 ‘자기’는 극 중에서 나난과 수헌이 설레는 첫 만남 이후, 서로를 부르는 애칭이기도 하다.

설문에 응한 관객 중 이 모씨(여, 26세)는 “보기들이 모두 손발이 오글거리는 애칭들이라 선택하기 어려웠지만, 사랑하는 이가 불러준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라고 응답했다.

한편 CJ E&M 공연사업부문과 일본의 메이저 엔터테인먼트 기업 ‘아뮤즈 Amuse’사(社)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일본 도쿄 롯폰기 ‘아뮤즈 뮤지컬 씨어터’에서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16일까지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뮤지컬 ’싱글즈’는 6월 18일부터 전 캐스트가 대학로 공연에 합류한다.

이번 일본 공연은 평균 객석 점유율 70%이상을 기록하며 원작 소설과 드라마 팬들을 비롯한 많은 현지 일본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일본 작가 카마다 토시오의 베스트셀러 ‘29세의 크리스마스’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싱글즈’는 김지우, 전혜빈, 이종혁, 강동호, 앤디(신화) 등 수많은 스타급 배우들이 캐스팅되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6인 6색의 개성넘치는 캐릭터들이 제2의 사춘기인 ‘서른’을 앞두고 겪는 일과 사랑에 대한 고민을 주제로 다뤄 커플들은 물론 이시대 모든 청춘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는 뮤지컬 ‘싱글즈’는 대학로 SM아트홀에서 공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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