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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보도상 보행지장물 정비사업’ 추진
종로구 ‘보도상 보행지장물 정비사업’ 추진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3.07.09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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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7월 한 달간 도시비우기 사업의 일환으로 종로대로(종로1가~6가)에 있는 노점 및 적치물 방지용 펜스를 제거하는 ‘보도상 보행지장물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10년 4월에‘걷기 편한 종로거리 조성사업’으로 인해 종로대로의 노점들이 이면도로로 이전됨에 따라 기능을 상실한 펜스가 적치물 은폐지, 오토바이, 그림, 가스통 거치대 등으로 보행에 큰 불편을 주고 있어 실시하게 되었다.

정비대상은 종로1가부터 종로6가 양측 보도에 설치되어져 있는 펜스 83개소이며, 총 사업비는 1천9백여만 원이다.

종로구는 지난 5월 6일부터 16일까지 펜스의 위치 파악 및 정비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7월 초부터는 본격적으로 펜스를 철거하고 보도판석을 재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7월 말에 모든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종로구는 올해 초부터 쾌적하고 품격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여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 시설물 비우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은 각종 안내표지판, 전신주 등의 각종 지주와 보도블록, 펜스, 교통표지판, 신호등, 가판대, 간판 등 보도상에 설치된 모든 종류의 시설물이다.

이 사업은 ▲불필요한 시설물 철거 ▲유사시설 통·폐합 ▲미관저해 시설물 정비 ▲디자인개념을 도입한 신규시설물 가이드라인 수립을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도시 시설물 비우기 사업은 교통환경과 보행환경을 개선하여 바로‘사람’이 중심이 되는 건강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라며, “그동안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거리의 위험요인이 되었던 펜스 제거로 복잡한 종로대로가 보행자 중심의 행복한 거리로 거듭나서 시민들이 걷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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