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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금강산관광 재개·이산가족 상봉 회담 갖자!!
北, 금강산관광 재개·이산가족 상봉 회담 갖자!!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3.07.11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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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 북한이 금강산 관광 재개와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회담을 이번달 개성이나 금강산에서 갖자고 전격 제의해왔다.
북한이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 실무회담을 오는 17일 열자고 전격 제의하고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갖기 위해 오는 19일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을 하자고 제안했다.
회담 장소로는 금강산이나 개성을 꼽았다.
정부는 이산가족 상봉에 대해선 인도적 차원에서 실무접촉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0년 11월 마지막으로 이뤄진 이산가족 상봉이 3년만에 다시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경우는 분단된지 68년이나 지났기 때문에 고령의 이산가족을 고려해 시급성이 인정되고, 오는 9월 추석을 계기로 상봉 행사를 여는데 대해 거부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북한이 실무회담 장소로 제안한 금강산과 개성 대신 판문점 남측지역인 평화의집에서 회담을 열자고 역제의했다. 북측은 이에 대한 입장은 아직 내지 않았다.
한편,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2차 실무회담에서 남북 당국은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합의문 도출에 실패했다. 정부는 재발방지책 마련을 강도높게 요구하며 '개성공단 국제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지만 북측은 조속한 공단 재가동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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