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편순상 기자] 고현정과 윤여정이 ‘차원이 다른 독대’를 펼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고현정과 윤여정은 오는 18일 방송될 MBC 수목미니시리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 /제작 MBC, IOK미디어) 12회 분에서 교실에 나란히 앉은 채 우열을 가릴 수 없는 팽팽한 눈빛으로 맞대면하는 장면을 담아낸다.
무엇보다 지난 11회 분에서는 그동안 말을 아끼던 교장 용현자(윤여정)가 마선생(고현정)반에 전학온 김도진(강찬희)에 대해 얘기하며 이전과는 달리 직접적인 경고를 날리는 장면이 담겨졌던 상황이다.
교장은 “우리학교에서는 예전 같은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그때는 더는 교사생활 힘들겁니다”라며 “지난번처럼 하시진 않을거죠? 마선생의 마지막 학기는 아니었으면 좋겠네요”라고 위엄서린 일침으로 관심을 끌었다.
제작사 측은 “고현정과 윤여정의 연기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극의 임팩트를 주고 있다. 조용한 위압감과 무한 카리스마를 촬영장 안에 한가득 채운 두 여배우의 에너지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며 “고현정과 윤여정을 필두로 ‘여왕’의 명품 출연진들과 제작진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앞으로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1회 분에서는 위험한 전학생 김도진(강찬희)이 등장하면서 반장의 권력을 이용해 아이들을 분란시키고 협박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급기야 동구(천보근)가 하나(김향기)를 욕하는 도진에게 주먹을 날리는 폭행을 저지르면서 마선생에 의해 강제 전학 조치를 당할 것이 예고돼 마선생의 속셈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 가운데 ‘여왕의 교실’ 12회는 오늘 밤 10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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