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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전 대통령 NLL 관련 발언, 포기 아니다 55% vs. 포기다21%
盧 전 대통령 NLL 관련 발언, 포기 아니다 55% vs. 포기다21%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3.07.19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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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내용, 보거나 들었다 64%

한국갤럽이 7월 15~18일(4일간) 우리 국민 1,215명에게 노무현, 김정일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내용을 보거나 들은 적이 있는지 물은 결과, 64%가 보거나 들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연령별 인지율은 20대 54%, 30대 62%, 40대 67%, 50대 73%, 60세 이상 62%이었으며,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자(444명)의 69%, 민주당 지지자(246명)의 65%,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파(481명)의 57%가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관련 발언, NLL 포기다 21% vs. 아니다 55%

대화록 내용을 보거나 들은 적이 있는 인지자(776명)에게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NLL 포기 의사를 밝힌 것' 21%, 'NLL 포기는 아니다' 55%로 나타나 노 전 대통령의 발언을 NLL 포기로 보지 않는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24%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화록 내용 인지자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만 NLL 포기 35%, 포기가 아니다 32%로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으며, 50대 이하에서는 모두 NLL 포기가 아니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대화록 내용 인지자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자(306명)의 41%는 NLL 포기, 31%는 포기가 아니라고 답했고,
민주당 지지자(161명) 중에서는 4%만이 NLL 포기, 84%가 아니라는 의견이었으며,
무당파(274명)에서는 11%가 포기, 62%는 NLL 포기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LL 포기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보는 응답자(160명)에게 그렇게 보는 이유를 물은 결과, '공동어로, 평화지대 등은 내용상 포기'(45%), '저자세로 임함/당당하지 못함/아부'(21%), '노 전 대통령의 친북반미적 성향/과거행적'(18%) 등을 지적했다.
NLL 포기가 아니라고 보는 응답자(429명)는 '일국 대통령으로서 포기하지는 않았을 것'(20%), '협상을 위한 전략'(19%), '포기란 단어가 없음'(17%), '남북평화를 위해 노력한 것'(11%), '국정원 대선 개입에 대한 여당의 물타기'(9%), '발췌 내용 왜곡'(9%) 등의 이유를 들었다.


▲ 사진출처=노무현재단
남한 대통령으로서 할 수 있는 말을 한 것 48% vs. 일방적으로 북한 편 든 것 24%

대화록 내용 인지자에게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남한의 대통령으로서 할 수 있는 말을 한 것인지, 일방적으로 북한 편을 든 것인지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48%는 '할 수 있는 말을 한 것', 24%는 '일방적으로 북한 편을 든 것'이라고 답했다. 28%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화록 내용을 인지하고 있는 새누리당 지지자는 절반인 46%가 '일방적으로 북한 편을 든 것'으로 본다고 답했으나, 민주당 지지자의 76%와 무당파의 52%는 '남한 대통령으로서 할 수 있는 말을 한 것'이라고 답해 지지정당별 의견 차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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