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임종문 기자] 지난 22일 순천선혜학교에서 장애아동을 위한 제14기 희망의 계절학교 입학식이 개최됐다.
특수학교에 다니는 장애아동이 방학기간이면 갈 곳이 없어 이들을 돌봐줄 이웃이 필요해 순천시, 순천선혜학교,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 순천지회에서 7년째 방학이면 이들을 위한 '희망의 계절학교‘를 추진하고 있다.
입학식에는 장애아동,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입학식을 시작으로 1개월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희망의 계절학교는 방학이면 갈 곳이 없는 장애아동들의 교육과 보호를 통해 장애아동을 둔 부모가 지속적으로 안정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순천시의 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애인 계절학교는 지난 2006년부터 7년 동안 시 자체 예산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는 시책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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