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금천구, 생활폐기물 50% 감량 본격 시동!
금천구, 생활폐기물 50% 감량 본격 시동!
  • 편순상 기자
  • 승인 2013.08.01 1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감량화 종합추진계획 수립 및 추진

[한강타임즈 편순상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오는 8월부터 생활폐기물 50% 감량 목표 달성을 위한 사업추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지속적인 노력으로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감소 추세이긴 하나 지난해만 하더라도 금천구에만 55,990톤의 생활폐기물이 발생했다.

특히 금천구에는 생활폐기물 자체 처리시설(소각장 등)이 없어 타시도 소각 시설 이용에 따른 막대한 처리비용, 수도권매립지 수수료 및 음식물쓰레기 처리단가 상승 등이 구 재정을 열악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구는 우선 ‘폐기물 감량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하자는 취지에서 ‘구청사 쓰레기배출 Zero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과 함께 감량을 실천 할 수 있는 사업을 분야별로 다양하게 수립, 구의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강도 높게 추진할 예정이다.

구는 ▲ 주민들의 톡톡 튀는 생활 속 자신만의 쓰레기 감량 아이디어 공모 실시 ▲ 적극적인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경진대회 실시 ▲ 주민들에게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폐기물 처리시설과 재활용품 선별장 등 현장 견학 ▲ ‘전직원 무단투기 단속요원화’로 단속과 홍보를 병행하여 쓰레기와 함께 양심까지 버리는 무단투기 근절에 앞장 ▲ 지역인사를 쓰레기 줄이기 홍보대사로 위촉 ▲ 전통시장 음식물류 종량제(RFID) 도입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동시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특히 생활 속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신선하고 새로운 쓰레기 감량방법 찾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많은 주민의 관심과 동참이 절실하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 주민의식전환 및 감량에 대한 관심지수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감량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금천구는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폐기물 감량화 추진 특별대책팀을 지난 7월 1일 전격 구성하여 종합추진계획 수립 보고회를 가진 바 있으며, 구청사뿐 아니라 지역 내 모든 공공기관에서도 생활폐기물 감량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