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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2014년 주민참여예산‘20억’확보
중랑구, 2014년 주민참여예산‘20억’확보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3.08.06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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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호 의원, “중랑구 지방재정에 큰 도움 될 것”

[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 중랑구가 내년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평가에서 20억원을 확보했다.

서울시의회 공석호(민주당, 중랑2)의원은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의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해 열린 ‘2013 주민참여예산 한마당’에서 중랑구는 10개 사업 총 20억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사는 주민 제안사업 중 각 자치구 사전심사와 분과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에 오른 410건 약 11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앞서 서울시는 참여예산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득표순으로 사업 우선순위를 정해 500억원 한도 안에서 내년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중랑구는 경제산업, 여성보육, 공원, 환경, 건설 보건복지, 교통정책 등 7개 분야 총 18개 사업이 총회에 상정되어 10개 사업이 선정됐다.

특히 ▲ 초등학교 주변 사고위험지역 개선사업 ▲ 면동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개선 ▲ 학교 주변 통학로 개선사업 등 학교안전과 관련된 사업이 참여예산위원 50% 이상의 높은 득표율로 선정됐다.

주민참여 예산확보 현황을 보면 ▲ 허순년씨가 제안한 면목3·8동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지역 개선사업 ▲ 임용묵씨가 제안한 묵2동 묵동지역 하수관 개량사업 ▲ 정경준씨가 제안한 망우본동 학교 주변 통학로 개선사업 등에서 12억원을 확보했다.

또, ▲ 상봉1동 지하보도 CCTV 설치(제안자 오화순) ▲ 망우본동 취약지역 방범용 CCTV 설치(최원진) ▲ 중화2동 망우선 하부공간에 공원조성(변석구) ▲ 면목3·8동 어린이공원 정비(석일신) ▲ 신내1동 초등학교 주변 사고위험지역 개선사업(전혜주) ▲ 묵2동 전통적 가치관 조성을 위한 먹골서당 조성사업(임용묵) 등이 선정되어 8억2천만 원을 확보했다.

공석호 의원은 “주민참여예산 한마당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사업의 경중에 따라 예산을 결정하는 아주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한 후 “당초 요구액보다 감액되어 아쉬움도 남지만, 이번 사업 선정은 중랑구 지방재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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