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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슈퍼비전단 위촉식'개최
종로구 '슈퍼비전단 위촉식'개최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3.08.21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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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복합적이고 해결이 어려운 문제를 가진 가구에 대한 복지서비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슈퍼비전단』을 운영하기로 하고 8월 23일 오후 1시 30분, 종로구청장실에서 위촉식을 가진다.

슈퍼비전단은 통합사례관리를 보다 전문적으로 해결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했으며, 학계전문가와 다양한 기관의 전문가 5명을 슈퍼바이저로 영입해 통합사례회의의 슈퍼비전 기능을 더욱 강화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되는 슈퍼비전단은 ▲공공복지 전달체계 분야 ▲장애인 복지분야 ▲지원연계 및 프로그램 개발 ▲정신건강 ▲아동복지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며, 앞으로 매월 1회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각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사례별 1:1 슈퍼비전을 제공해 종로구의 통합사례관리가 효과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지난 2010년부터 통합사례관리 전문요원을 두고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저소득 가구 중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사회취약계층을 발굴해 각종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사례관리대상자의 자립을 위한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두 312가구의 안타까운 상황이 해결됐다.

주거이전과 후원금 지원뿐만 아니라 심리치료, 정서적지지, 아동보호 및 학습지도, 문화 활동 등 다양한 맞춤 복지서비스를 7~8개월에 이르는 기간에도 지속적으로 제공하면서 오랜 근본적 문제 해결해 초점을 맞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종로구는 지역단위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제공 체계로 복지전달체계가 개선되면서 8월 21일 오후 4시, 종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통합사례관리, 복지상담, 자원관리 등 복지업무 수행에 필요한『희망복지지원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교육은 법률교육으로 복지담당공무원이 복지민원을 상담하면서 접하게 되는 여러 가지 법률문제에 대해 정확하게 상담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법적인 문제에 대한 상식을 알려준다.

법률홈닥터 이하철 변호사가 ‘사례관리를 위한 법률이야기’라는 주제로 복지상담을 할 때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문제인 압류, 가압류, 경매, 공매, 이혼문제 등에 대하여 현실적인 사례를 들며 강의해 복지담당 공무원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 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사례관리를 위해 복지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내용을 비롯해 상담기법, 지역자원 연계방법 등 다양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슈퍼비전단 운영으로 종로구의 복지대상자들이 가지고 있는 복합적인 문제가 더욱 효과적으로 해결돼,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종로구 주민의 복지체감도 역시 상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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