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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골목길 노후계단 친환경 소재로 정비
종로구, 골목길 노후계단 친환경 소재로 정비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3.09.09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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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기존 콘크리트 계단정비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의 석재 계단으로 정비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정비할 골목길의 노후계단에 대해서는 주변 환경과 어울리고 미관도 살리는 친환경 소재의 석재 계단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계단을 정비할 장소가 대부분 골목길이고 급경사지라서 기존 방식처럼 콘크리트로 정비할 경우에는 주변이 칙칙한 느낌이 있어 주민들의 불만이 컸다.

따라서 종로구는 안정적이면서 주변과 잘 어울리는 미관과 환경을 고려해석재로 계단을 정비하게 됐으며, 이와 함께 식물을 심을 수 있는 플랜터, 디자인 난간대를 설치한 결과 주민들의 호응도가 크게 향상됐다.

또한 골목길 경관이 크게 개선돼 낙후된 지역의 이미지를 벗으면서 환하고 깨끗하게 지역 환경을 개선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창신·숭인 재정비촉진지구해제지역 및 인근 충신동 지역 노후 계단의 경사도와 높이, 폭을 걷기 편하게 정비하고, 노인 등 보행 약자를 배려한 핸드레일 설치와 도시미관을 고려한 작은 화단을 조성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살기 좋은 도시, 안전한 도시, 편안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주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되는 뒷골목 계단정비를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맞춰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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