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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재정확충 기여한 법인(SK E&S)에 감사패 수여
광양 재정확충 기여한 법인(SK E&S)에 감사패 수여
  • 임종문 기자
  • 승인 2013.10.08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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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임종문 기자]  제19회 광양시민의 날 행사 기념식에서 관내 법인 중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여 시의 재정확충에 기여한 법인에 대한 감사패를 감사패를 수여한다.

감사패를 수여받은 SK그룹 계열사인 SK E&S(에스케이이엔에스, 대표이사 유정준)는 천연가스광양발전소를 금호동 슬래그매립장 내에 138,930㎡ 면적으로 2004. 2 ~ 2006. 4. 건설기간을 통해 2006. 2월부터 상용운전을 해 온 기업이다.

본 발전소는 생산한 전기를 전력시장을 통해 전기판매사업자에게 공급해 왔으며, 전력난으로 해마다 영업이익이 늘어나면서 지방소득세 납부액이 늘어나 광양시 세수 확충에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SK E&S가 광양에 납부한 지방세는 총 73여억 원이었는데, 이 중 법인세분 지방소득세가 약 71억 원이었으며, 금년에 납부한 지방소득세는 55억 원으로, 2012년 16억 원 대비 340% 가량 늘어나 광양지역에서 포스코 다음으로 고액의 지방세를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포스코 등 관내 기업의 영업이익 감소로 금년 지방세입이 당초보다 120여 억 원이 줄어들고, 경기 불황으로 인한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이 증가하여 재정운용에 어려움을 직면하게 된 시점에서, 시 주관 행사 중 가장 의미 있는 시민의 날 행사장에서 시장이 직접 감사패를 수여한다는 점에서 시사 한 바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시가 그만큼 재정의 중요성을 크게 인식하며 재정확충에 기여한 법인을 우대하고 이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애향심의 시작은 성실한 세금납부가 시작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세금납부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시에서는 감사패 수여 법인에 대하여 지방세 세무조사를 3년간 유예하고, 각종 시 주요 행사 초청 예우, 각급 표창 상신, 회사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 기업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여줄 계획이며, 1일 명예시장 위촉 여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광양시에서는 당면한 재정위기 극복을 위하여 “2013년 지방세수 늘리기 추진계획”에 따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 전 부서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책임징수제를 금년 말까지 운영하고 있다. 징수목표액은 체납액 200억 원(지방세 122, 세외수입 78) 중 46억 원으로 설정하고 전 공무원들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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