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임종문기자] 오는 23일부터 10월 25일까지 3일간 고도원의 깊은산속 옹달샘 명상치유센터에서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꿈 찾기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순천시민대학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청년캠프’는 직장을 찾고 있는 의욕 약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그동안 일자리 찾아주기 등 취업지원 안내와 연결하는 사무적 역할을 탈피하여 청년들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설계하며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마음을 가다듬는 정신적 사고에 중점을 두는 현장중심의 교육이다.
소위 “니트족(NEET - 族)”이라 불리는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가 청년층 5명중 1명(19.2%)으로 100만 명 시대에 달하는 등 가정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을 감안 이번에 순천시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이며 성과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로 확산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년캠프의 운영성과 등의 면밀한 모니터링을 통하여 분석하고 검토하여 별도 추가 운영하는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운영되는 순천인 에코지오 꿈 찾기 캠프는 순천시가 교육부에서 주관한 평생학습 특성화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희망 찾아주기 프로젝트이며, 교육과정은 제2기 중년캠프, 제3기 금빛캠프 등 3기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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