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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승주119안전센터 요양보호사 응급처치 교육 실시
순천 승주119안전센터 요양보호사 응급처치 교육 실시
  • 임종문 기자
  • 승인 2013.10.29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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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임종문 기자] 지난 29일 오전 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 승주119안전센터는 순천 『주암댐 효 나눔 복지센터』에서 요양보호사 2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순천소방서『생명을 구하는 사람들』프로젝트 추진에 따라 심폐소생술 보급을 위해 실시했으며, 노약자 보호 중에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최초 발견자의 초동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 효과적인 현장대응 및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자 실시했다.

특히 이날 승주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은 마네킹을 이용하여 심폐소생술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심폐소생술(心肺蘇生術)은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치료법으로, 심장이 마비된 상태에서도 혈액을 순환시켜, 뇌의 손상을 지연시키고 심장이 마비 상태로부터 회복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기술이다. 따라서 모든 사람이 심폐소생술을 배운 후 응급상황에서 이를 효율적으로 시행한다면 수많은 심장마비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심장마비로부터 살아나는 사람 중 적절한 시기에 효과적으로 심폐소생술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비록 생존하더라도 대다수가 심한 뇌 손상으로 고통을 받으며, 뇌 손상으로 회복된 후에도 의식이 없거나 심장마비 이전의 지능을 회복하지 못해 일상생활로 복귀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처럼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 환자의 뇌 손상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며, 궁극적으로는 심장마비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기술이다.

이날 승주119안전센터 1급 응급구조사 구급대원은 심폐소생술과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응급상황별 초동조치 요령도 교육했으며, 노인 요양 중에 자주 발생하는 응급 상황 설명과 이에 대응하는 요령도 교육해 요양보호사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길중 승주119안전센터장은 “심폐소생술은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도 있는 중요한 기술이지만 30분간의 간단한 교육으로도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는 기술이기도 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전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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