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조곡동 주민자치센터 전국 우수사례 선정

[한강타임즈 임종문 기자]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울산광역시 북구에서 열린 2013년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순천시 조곡동 주민자치센터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8월부터 전국 2,400여개 주민자치센터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열린사회시민연합과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에서 조곡동 주민자치센터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조곡동은 일제 강점기 철도관사 자원을 활용하여 구술생애사, 철도역사 유래찾기 등 철도문화마을을 만드는 활동을 높이 평가받았고, 자전거 교실 “두바퀴 세상” 취약계층 복지 프로그램 “푸름이와 은빛사랑의 아름다운 동네” 등의 특색 있는 사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철도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철도관사마을을 주민 공동체가 함께 철도문화마을로 재생하여 마을의 활성화를 가져오고 전국적인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 마을만들기 지원 정책 10년째를 맞이하여 주민 참여형 마을만들기 활동의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안병건 조곡동장은 "앞으로도 마을의 특성을 살린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주민의 자치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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