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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가기관 대선개입 "특검만 국민이 수긍할 것"
안철수, 국가기관 대선개입 "특검만 국민이 수긍할 것"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3.11.0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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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 안철수 의원이 국가기관들의 대선개입 의혹 확산과 관련해서 특검만이 국민이 수긍할 수 있는 진실을 찾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서 대선개입 의혹을 받는 국가기관이 계속 늘어나고 있고 검찰 수사의 외압 의혹마저 제기된 만큼 특검을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저는 지난 10월 21일 윤석열 국정원사건 특별수사팀장의 복귀가 이뤄지지 못할 경우 검찰수사를 중지하고, 특별검사를 통해 진실을 규명하는 것이 불필요한 논란을 끝내는 길이라고 밝힌 바 있다"며 "특별검사에 의한 통합수사만이 사실을 제대로 밝힐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국가정보원뿐만 아니라 군 사이버사령부에 이어 국가보훈처, 안전행정부 등까지 의혹이 확대되고 있다"며 "또 이 과정의 연계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검찰 따로, 군 수사기관 따로 이루어지고 있는 지금의 수사방식으로는 진실을 제대로 밝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정부여당이 현재의 검찰수사를 고집한다면, 이 문제는 정부여당이 어떤 조치를 취하더라도 미완의 과제로 기록될 것이다. 여야는 공히 저의 제안을 신중히 검토해주시고, 받아들여주실 것을 청한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또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와의 사퇴설 논란과 관련해서는 언급할 가치도 없다며 일축하고 신당 창당과 관련해서는 따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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