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민주당이 지난 8월 1일 서울광장에 설치했던 천막 당사를 101일 만에 오늘 철거했다.
민주당 이용득 최고위원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천막 철거는 좀더 전선을 확대해 종교계와 시민단체, 또 기타 야당과 함께하는 투쟁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천막은 철수하지만,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을 규명할 특검과 국정원 개혁 특위 구성은 국회 안에서 해결해야 할 입법 과제라며, 최대한 여당을 압박하고 협상해 요구를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사태 해결을 위한 대통령의 결단이 앞당겨 지도록, 시민사회와 종교계 등이 참여하는 연대기구 등을 통해 외부 투쟁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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