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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수능 100% 정시 ‘나’ 군 모집 확대
건국대, 수능 100% 정시 ‘나’ 군 모집 확대
  • 이춘근 기자
  • 승인 2013.11.10 2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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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나, 다군 분할모집, 1344명 선발

[한강타임즈]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201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1,344명을 가군, 나군, 다군으로 분할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군에서 수의예과와 사범대학 학과에서 수능성적만을 100% 반영해 54명을 선발한다.

인문/자연계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성적 100%를 반영하는(예체능계는 학생부 및 실기고사도 반영) ‘나’군에서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890명, 다군은 400명을 각각 선발한다. 지난해 ‘다'군으로 모집했던 일반학생전형의 일부 예체능계모집단위(커뮤니케이션디자인, 산업디자인, 현대미술, 체육교육)에서 올해는 ‘나’군에서 모집한다.

‘다’군에서 모집인원의 50% 내외 학생은 수능 100%를 적용하여 우선 선발한다. 나머지 ‘다’군 일반전형의 경우 학생부 30%, 수능 7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예체능계는 학생부 및 실기고사도 반영)

지난해와 달라진 전형내용으로는 ‘다'군 일반학생전형의 학생부 등급간 반영 점수차를 축소했다. 지난해 인문계와 자연계의 학생부 등급별 반영 기본점수가 45점으로 100점 만점기준이었으나 2014학년도에는 기본점수를 90점으로 해 100점 만점 기준으로 9등급부터 1등급까지의 등급별 점수차가 0.2점~3.6점 정도로 축소됐다. 그만큼 학생부 성적 격차에 따른 영향력은 줄어들게 된다.

예체능계 모집단위는 각 전형요소별 반영방법이 다르고, 실기고사 비중이 높으며 전형별로 반영비율이 다양하기 때문에 반드시 구체적인 반영비율을 고려해야 한다.

수능성적 반영방법은 인문계의 경우 외국어 성적과 언어영역 성적을 높게 반영하고 자연계의 경우 외국어와 수리영역 성적을 비교적 높게 반영하므로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이 무엇인지를 잘 따져봐야 한다.

특히 매년 수능성적 외국어영역 반영비율이 높다는 점은 주요 포인트다. 탐구영역의 경우 올해도 2과목을 반영하며, 백분위별 변환보정점수로 적용해서 반영한다. 예·체능계의 경우 언어와 외국어는 필수 반영하고, 수리영역과 탐구영역 가운데 성적이 높은 영역을 선택해 반영한다.

문과대학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제2외국어나 한문성적 표준점수의 5%를 가산점으로 추가 반영한다.

전형요소별 반영방법과 수능성적 반영방법을 보면, 학생부 성적은 교과 성적만 반영하며 반영지표는 석차등급이다. 2∼3학년 성적을 100% 반영하며 인문계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교과목을 반영하고, 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과목을 반영하며, 예체능계는 국어, 영어 교과목만 반영한다. 특히 2012년 2월 이전 졸업자, 검정고시 출신자, 국외 고교 출신자는 비교내신을 적용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에서 인문계는 국어B형 30%, 수학A형 25%, 영어B형 35%, 탐구 2과목 10%를 반영한다. 자연계는 국어A형 20%, 수학B형 30%, 영어B형 30%, 과탐 20%를 반영한다. 예체능계는 국어(A/B형) 40%, 영어(A/B) 40%, 수학과 탐구 중 좋은 성적을 20% 반영한다. 수능성적 점수산출 방법은 언어·수리·외국어는 표준점수를 반영하고, 탐구영역은 성적이 좋은 2과목의 백분위 변환보정점수를 반영한다. 주의할 점은 예·체능계 모집단위에서는 실기고사 비중이 높기 때문에 모집단위별 반영비율과 실기고사 내용을 잘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예술디자인대학 디자인학부는 그동안 실시해오던 ‘발상의 전환‘ 실기고사에서 탈피해 올해는 ‘기초디자인’으로 기초 조형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주제해석과 표현을 주안점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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