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경남 밀양의 한 새마을금고 간부가 94억여원을 횡령해 주식에 투자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됨에 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밀양경찰서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울산경남지역본부가 밀양의 한 새마을금고 전무 46살 박모씨가 2010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모두 94억 4천만원의 고객 돈을 몰래 빼내 스포츠주식에 투자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냈다고 밝혔다.
실제로 박 씨는 지난 8월 스포츠지의 주식 7.17%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나 이른바 큰 손 개미로 불리기도 했다.
금액으로는 35억 원에서 40억 원에 달한다.
이 스포츠지 주가는 올해 초 5백 원대에 머물렀지만 6개월 만에 2배 넘게 뛰어 1,200원대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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