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서귀포시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우근민 제주지사가 당선될 수 있도록 지지를 유도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해 수사에 나선 검찰이 4일 시장 집무실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제주지검 형사1부는 이날 수사관들을 서귀포시청으로 보내 오전 10시부터 한동주 전 시장이 근무했던 시장 집무실과 총무과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여 필요한 관련 자료와 파일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민주당 제주도당과 선거관리위원회가 연이어 고발과 수사를 의뢰하자 직접 수사에 나섰다.
한동주 전 서귀포시장은 지난달 29일 서울에서 열린 고교 동문행사에 참가해 시장 직 내면거래 등의 발언으로 우근민 제주도지사에 대한 지지 유도 발언을 했다가 직위해제 된 뒤 고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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