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 북한이 청와대 국가안보실 앞으로 예고없이 타격하겠다는 내용의 협박성 전화 통지문을 보내왔다.
북한은 청와대로 보낸 국방위원회 명의의 전화통지문에서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최고 존엄에 대한 도발을 반복한다면 가차없는 보복행동이 예고 없이 가해질 것'이라고 위협했다.
김정일 사망 2주기 때 일부 보수단체들이 서울 도심 시위를 열어 김일성과 김정일, 김정은 화형식을 한 것을 문제 삼은 것으로 보인다.
장성택 처형 이후에도 북한의 제안으로 개성공단에서 남북공동위원회가 열리는 등 대화 분위기가 싹트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갑작스럽게 남한을 타격하겠다는 경고장을 보내왔다는 점에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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