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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만 기자회견 "대화하지 않는 정부..."
박태만 기자회견 "대화하지 않는 정부..."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3.12.26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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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곳이 조계사 밖에 없었다. 종교계가 중재 나서주길.."

[한강타임즈 김지수 기자]박태만 기자회견 소식이 전해졌다.

25일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조계사 극락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교계가 나서서 철도파업 사태 해결을 위한 중재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박태만 부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전허락 없이 어제 저녁 8시 10분쯤 조계사에 들어오게 돼서 조계사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박태만 부위원장은 "경찰이 민주노총까지 침탈하는 상황에서 갈 수 있는 곳이라고는 오직 여기 조계사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온 국민이 대화에 나서라고 해도 대화하지 않는 정부에게 조계사 등 종교계가 나서서 철도문제를 해결하도록 중재에 나서달라는 간곡한 심정으로 들어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26일 민주노총 전국동시다발 지역별 규탄집회를 진행하고 총파업을 결의하며 28일은 100만 시민 행동의 날로 정해 오후 3시 광화문에서 철도 민영화 반대 집회를 열고 정부가 대화에 나서 달라고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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