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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 청와대 대변인 사퇴 "집권 1년차 대변인직, 잠시 쉼표를"
김행 청와대 대변인 사퇴 "집권 1년차 대변인직, 잠시 쉼표를"
  • 이춘근 기자
  • 승인 2014.01.01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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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충전의 시간 갖겠다"

[한강타임즈 이춘근 기자]김행 청와대 대변인 사퇴 소식이 전해졌다.

김행 대변인은 청와대 기자실에 배포한 편지를 통해 청와대 대변인 사퇴 소식을 전했다.

김행 대변인은 “박근혜정부 집권 1년차의 대변인직을 마치고 잠시 쉼표를 찍으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흔들리지 않는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불철주야 노력하는 박근혜 대통령을 모신 지난 기간이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고 행복했다”고 전했다.

김행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집중하고 있는 비정상의 정상화는 대한민국이 전 세계 주도국으로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개혁 과정”이라며 “그 모든 것이 완성된 후에는 존경받는 대한민국, 100% 대한민국이 모습을 드러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행 대변인의 사의 표명에 이날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사표를 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후임 대변인을 물색 중이다.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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