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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마지막 잎새? 청송여고, 교학사 채택 논란
조갑제 마지막 잎새? 청송여고, 교학사 채택 논란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01.08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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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여고에 격려 전화
▲ 사진=조갑제 트위터

[한강타임즈 김지수 기자]조갑제 마지막 잎새 발언에 논란이 일고 있다.

조갑제는 7일 공식 사이트에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경북 청송여고에 대해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마지막 잎새'"라며 "청송여고에 격려 전화를 겁시다!"라는 글을 게재헀다.

이어 "전국 고등학교 2352개. 대한민국을 긍정하고 북한정권을 비판한 유일한 고교 한국사 교과서(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학교들 중 좌익들의 압박에 버티고 있는 마지막 한 학교는 사과로 유명한 경북 청송의 청송여고"라고 소개했다.

또 조갑제는 박지학 교장에게 "청송여고가 최고 명문고가 되겠다"며 격려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주의적 마녀사냥에 굴하지 않는 '마지막 잎새' 갚은 존재다. 마지막 잎새가 폭풍을 견디며 나무는 언젠가는 재생한다"고 했다.

한편, 경북 청송여고는 교과서를 채택하는 과정에서 학교운영위원회을 거치지 않은 절차상 하자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강종창 청송여고 학교운영위원장은 8일 "교과서 선정 문제는 반드시 학운위를 거치도록 되어있음에도 운영위원장인 나 조차도 모르는 사이에 교학사 교과서를 선정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청송여고는 조만간 학운위를 열어 재검토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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