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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쌍둥이 쇠고래, 어미 고래에 의해 죽었을 수도 있어?
샴쌍둥이 쇠고래, 어미 고래에 의해 죽었을 수도 있어?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01.10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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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몸통에 머리·꼬리 2개

[한강타임즈 김지수 기자]샴쌍둥이 쇠고래 사체가 발견됐다.

샴쌍둥이 쇠고래 발견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 사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미러는 멕시코 스캠몬 라군(Scammon‘s Lagoon)에서 발견된 쇠고래(gray whalem, 귀신고래)의 사체에 대해 보도했다.

샴쌍둥이 쇠고래는 일반 쇠고래 새끼 보다도 작은 2.1m 정도의 몸집으로 꼬리와 머리는 두 개지만 몸통은 하나로 붙는 모습이다.

미국 고래학회 전문가는 "새끼고래가 어미 고래의 뱃속에서 충분히 발육하지 못한 상태에서 태어나자마자 목숨을 잃었거나 태어난 뒤 어미 고래에 의해 죽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쇠고래는 겨울이 되면 북극 지방에서 멕시코 해안으로 여정을 떠나는데 새끼 고래는 이 여정 도중 태어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샴쌍둥이 쇠고래 사체는 연구소에 보관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샴쌍둥이 쇠고래 사진=YT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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