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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자유육식연맹 갈등, 법적 공방?
변희재 자유육식연맹 갈등, 법적 공방?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01.15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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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로 1억원대 소송

[한강타임즈 김지수 기자]변희재 자유육식연맹 소송 소식이 전해졌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자유육식연맹'을 상대로 1억 원대의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7일 어버이연합 등 보수 성향 25개 단체 회원 600여 명은 보수대연합 발기인대회를 연 후 서울 여의도의 고기 집 '낭만창고'에서 식비 1300만 원 가운데 300만 원을 서비스 불량을 이유로 미지급해 논란이 일었다.

이러한 논란에 당시 자유육식연맹은 페이스북을 통해 "자유육식연맹의 가치인 고기사랑 나라사랑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제값을 치르고 고기를 먹어야합니다"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13일 변희재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창고사건에 숟가락 댄 자유육식연맹 신원 확보, 1억 원대 법적 소송, 창고와 별개로 법적 조치합니다"라며 "전 이 사건 절대 그냥 안 넘어갑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유육식연맹이란 조직 자체가 없습니다. 홍대 3류 밴드가 그냥 숟가락 얹으러 들어온 것, 대대적으로 기사 써댄 언론사들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 변희재 자유육식연맹 사진=변희재 트위터/ 자유육식연맹 페이스북

자유육식연맹은 14일 변희재 대표의 법적 소송을 진행에 대해 “이왕 걸려온 싸움이라면 그 상대가 아무리 비루하고 하찮더라도 온 힘을 다해 맞설 생각”이라고 밝혔다.

자유육식연맹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변희재 대표에 대해 “어떻게든 본 연맹에 정치적인 굴레를 씌우고 본인의 허명을 드높이기 위해 ‘1억 소송’이라는 지나가는 개조차 웃기지 못할 저질 개그를 구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단 변희재가 주장하고있는 ‘조직이 없는 단체’ 라는 말은 참으로 가당치 않은 뇌내망상속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과연 변희재는 진실로 본인에게 훼손될 명예가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 만약 그렇다면 그 자체로도 눈시울 붉어질 안타까운 사연이 아닐까 생각해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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