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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숙 장관 해임, 새누리당 "장관으로서 무책임"
윤진숙 장관 해임, 새누리당 "장관으로서 무책임"
  • 이춘근 기자
  • 승인 2014.02.07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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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당연하지만 늦은 결정"
▲ 윤진숙 장관 해임 해양수산부 홈페이지

[한강타임즈 이춘근 기자]윤진숙 장관 해임 소식이 전해졌다.

박근혜 대통령이 여수 기름 유출 사건과 관련한 논란이 계속되자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을 해임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정홍원 국무총리의 해임 건의를 받고, 윤진숙 장관을 해임조치 했다"며 윤진숙 장관 해임 사실을 전했다.

윤진숙 장관 해임에 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은 "장관으로서 무책임하고 부적절한 언행을 보인 윤진숙 장관 해임은 적절하다"고 말했다.

한정애 민주당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윤진숙 장관 해임에 대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경질한 것은 잘 한 것"이라며 "빨리 적임자를 인선해서 이 상황을 잘 처리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진숙 장관 해임이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무죄 판결에 대해 들끓고 있는 비판여론을 '물타기' 하기 위한 것은 아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해임된 윤진숙 장관은 1일 유조선과 송유관 충돌사고가 발생한 전남 여수 원유 유출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 앞에서 손으로 코를 막으며 "처음에는 피해가 크지 않다고 보고받아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논란이 일자 윤진숙 장관은 3일 방송된 JTBC '뉴스9'에 출연해 "독감 때문에 기침이 나와서 막았다. 냄새 때문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 윤진숙 장관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여수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 관련 당정협의에서 “1차 피해는 GS칼텍스, 2차 피해는 어민”이라고 말해 비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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