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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대학생 - 어르신 행복한 '공생'
노원구, 대학생 - 어르신 행복한 '공생'
  • 최진근 기자
  • 승인 2014.02.25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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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의 노후생활, 대학생 주거문제 한번에 해결

[한강타임즈 최진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지난 24일 기획상황실에서 ‘룸 셰어링(room-sharing)’참여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원구내 소재 6개 대학 학생 15명과 방을 임대할 어르신 13명이 참여했으며, 룸 셰어링 사업은 개학을 앞두고 방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대학생과 홀로 사시는 어르신을 연결해 주는 어르신-대학생 주거 공유 프로그램으로, 시세 절반 정도의 임대료, 이사서비스, 도배장판서비스, 중고가구 무료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과학기술대 2학년에 재학중인 허준학군은 “친구 소개로 이 룸 셰어링을 알게 되었는데 방값도 저렴하고 할머니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 지난 해 14명의 학생이 참여한 것에 비해 올해는 입소문을 타고 두 배 많은 총 30여명의 대학생과 27명의 65세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룸 셰어링은 어르신의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대학생 주거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함께 공유와 공생의 좋은 본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복지정책과 ☎02-2116-3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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