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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주말농장 분양 나서
강서구, 주말농장 분양 나서
  • 최진근 기자
  • 승인 2014.02.27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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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해동 21,385㎡ 새롭게 조성하여 총 850구획 분양

[한강타임즈 최진근 기자]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구민 3명중 2명이 희망하는 도시농부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주말농장, 상자텃밭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달 발표한 강서구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민의 64%가 도시농업 체험활동을 희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성별, 연령, 학력, 직업에 상관없이 텃밭운영 등 도시농업에 높은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구는 이러한 구민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행복한 도시생활을 돕기 위해 이번 분양에 나선 것이다.

주말농장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확대된다. 오곡동에서만 운영되던 농장이 과해동 22-2번지 21,385㎡ 일대에도 새롭게 추가 개설된다. 구좌 수도 500구획에서 올해는 850구획까지 크게 늘렸다. 주말농장 개장일은 오곡동 농장은 4월 12일, 과해동 농장은 4월 19일이며, 분양면적은 개인은 10㎡, 단체는 33㎡이며 참가비는 개인은 20,000원, 단체는 60,000원이다

주말농장과 더불어 집에서도 상자하나로 도시농부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도록 상자텃밭도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되는 상자텃밭은 총 889세트로 30리터(500mm×300mm×200mm, 연두색) 624세트, 50리터(642mm×512mm×250mm, 아이보리색) 265세트이며 1세트에는 텃밭상자, 상토 50리터, 상추모종, 씨앗 1종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30리터(6,600원) 50리터(8,000원)로 시중보다 80%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된다.

신청 자격은 강서구에 주민등록이 등재되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청 홈페이지(열린광장 ▻ 온라인 신청)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주말농장은 3월 3일부터, 상자텃밭은 이달 26일부터 신청접수를 받으며 다음달 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강서구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채소나 과일 등의 먹을거리를 직접 길러먹는 도시 농부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숨막히는 도심에서 흙 만지는 즐거움으로 삶의 여유를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지역경제과(☎2600-662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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