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 김영춘 전 민주당 의원이 27일 '일당 독점체제 청산과 부산 혁신'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6·4 지방선거 부산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정치의 인질이 된 부산을 해방시킬 때가 왔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또 김 전 의원은 "부산의 경제를 살리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야 한다. 낙후된 교육과 문화를 일으켜 세워야 한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특히 이날 김영춘 (예비)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국회의원 멘토단이 꾸려졌다.
의원 멘토단은 대선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을 비롯해 주요 486정치인들은 물론, 민평련계와 손학규 전 대표계 등, 민주당내 계파를 초월한 총 57명의 민주당 의원들로 구성됐다.
‘김영춘 후보 국회의원 멘토단’(단장: 유인태 의원, 간사: 김기식 의원)은 부산 발전을 위한 비전과 정책개발에 협조하는 것은 물론, 부산지역 현안과 관련한 김 후보의 공약 실현을 위해 민주당과 국회 차원에서 예산지원 및 입법화에 적극 힘을 실어주기로 약속했다.
한편 김영춘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원 멘토단이 되어주신 문재인 의원을 비롯한 57명의 국회의원에게 뜨거운 동지애를 느꼈다”고 밝히고, “분열된 부산의 민주세력을 단합시켜 새누리당 일당 독주 체제를 종식시키고 부산시장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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